경상북도 청년유도회(회장 김홍희)가 주최하고 성균관상주청년유도회(회장 정윤재) 주관으로 성균관청년유도회 중앙회와 경북 8개 유림단체가 참여해 6월 10일 상주시 문화회관에서 300여 명의 유림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시대 산수 문화 학술회’를 개최했다. 이 학술회는 인지(人智)에 바탕한 요산요수(樂山樂水)의 산수 문화는 문학적 형태로 발전되어 왔으며 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대에 주목하는 탄소중립을 동아시아의 산수 문화를 통해 새롭게 그 가치를 조명하고 산수 문화를 통해 치유하며 동아시아의 구곡문화를 중심으로 인문 가치를 발견하고, 산수를 보면서 덕행이나 지조의 높고 깨끗함을 실천하고 배우는 옛 선비들의 인문 가치와 사유 세계의 내면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청년유도회는 유도정신(儒道精神)에 입각한 청년운동을 전개하여 윤리회복의 구현과 인류문화의 조화를 지향하는 수제치평(修齊治平)의 대도(大道)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로서, 지난 1976년도에 창립된 이래 그 활동 영역을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이바지해 온 지가 벌써 47년이 되었다. 김홍희 경상북도 청년유도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자연과 인간의 이치와 결합은 스스로 사람다움이 무엇인지를 성찰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은 주로 주변의 자연이었고 자연을 통해 자연의 언어를 배우고 참다운 인성 가치를 제공해준 것이 자연이었고 선비들이 닮고자 했던 것은 자연의 법칙과 순리였고, 자연을 통해 스스로 사색하면서 상생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윤재 성균관상주청년유도회 회장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황의호 성균관청년유도회 중앙회 회장의 격려사, 이상무 경상북도 전교협의회장, 상주시 유림단체협의회장, 상주향교 전교의 축사가 있었다. 글로벌 시대 산수 문화 학술회 기조 발표는 동아시아의 산수 인식에 대한 주제로 이종묵 서울대학교 교수가 맡았고, 제1 주제로 무이구곡의 수용과 경북의 구곡문화라는 주제로 정우락 경북대학교 교수가 맡았고, 제2 주제는 중국 학자 염군록 홍익대학교 교수가 담당…
제25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가 저력있는 역사도시 상주에서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9일간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실업볼링연맹과 상주시볼링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실업팀 소속 280여 명의 볼링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우승을 향한 명승부를 펼친다. 6월 2일부터 5일까지는 남녀 개인전, 2인전, 3인전이 각각 열리고 6일부터 8일까지는 마스터즈 및 5인조 경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7일부터 8일까지 펼쳐지는 5인조 결승과 마스터즈 경기는 SBS SPORTS-TV채널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다. 강영석 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국실업연맹의 대표적인 볼링대회가 명품 스포츠의 도시 상주에서 성대하게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그동안 연마해 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각 단체의 명예를 드높이고 우정과 화합의 장을 펼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용운중학교 유도부(교장 정재영)1학년에 재학중인 손예슬(-57kg)학생선수가 울산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전국 17개 시도에서 대표 1명씩 참가한 가운데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유도) 종목이 열렸다. 경상북도 대표 출전한 이번대회에서 1학년에 재학중인 손예슬(여)학생선수가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1학년인 손예슬 학생은 작년에 개최한 제51회 소년체육대회(초등부)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1회전에서 서시은(경기)선수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기분좋게 출발한 손예슬학생은 8강에서 위기를 맞았다.경기종료 30초를 남기고 벌칙 2개를 받아 끌려가던 중 밭다리 되치기를 성공시키며 절반을 획득! 승부를 뒤집었다.이어서 열린 준결승전에서도 절반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팔업어치기 한판승을 따내며 굉장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지난번 춘계전국유도연맹전 준결승에서 만난 이채경(서울.3학년)선수. 아쉽게도 이채경선수에게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번 연출하였지만 노련미로 승부한 상대선수에게 아쉽게도 누르기 한판패를 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한경기 한경기가 결승전이였던 만큼 1학년이 손예슬(용운중)학생이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해준 모습에 감동적이였다. 중학교로 진학하여 처음 맞이한 이번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당당히 은메달을 획득하므로써 용운중학교 유도부에 큰 기쁨을 함께 하였다.평상시 용운중학교 정재영 교장선생님의 관심과 지원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고 용운중학교 유도부 안희천(전임지도자)코치 및 용운중학교 유도부가 하나가되어 대회 준비를 해온 결과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아직 1학년인 손예슬학생선수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유망주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단점을 보완해 나가며 더욱더 노력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학생선수로 발전 하기를 바란다. 한편 용운중학교⦁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는 경북 상주시 공성면 문화마을길 23에 위치해 있으며, 경북자연과학고등학…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상반기 특별기획전 <인쇄·출판, 역사와 지혜의 숲을 만들다> 개막식을 5월 2일(화) 개최하였으며, 전시는 5월 3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상주는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기록들이 만들어진 곳으로, 시대와 나라를 넘어 인쇄·출판 관련 자료들을 한자리에 모아 옛사람들의 역사와 지혜를 살펴보는 뜻깊은 장을 마련하였다. 전시는 프롤로그 ‘한 그루의 나무를 심다’, 1부 ‘우리나라 목판 인쇄의 시작’, 2부 1장 ‘목판 인쇄에 담은 염원, 고려 대장경’, 2부 2장 ‘세계 속에 빛나는 금속활자’, 3부 1장 ‘역사를 담은 서적 출판으로 이어진 금속활자 인쇄’, 3부 2장 ‘지혜를 담은 족보, 문집으로 확산된 목판 및 목활자 인쇄’, 4부 ‘상주에서 만드는 역사와 지혜의 숲’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금속활자인 ‘증도가자(證道歌字)’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보물 등으로 지정된 ▲대승기신론소, ▲법화현론, ▲삼강행실도 효자편, ▲천자문 등이 출품되고, 불경을 정성껏 베껴 쓴 사경(寫經) 4점도 출품된다. 그 외에 ▲경상감영 책판, ▲도활자, ▲개인문집 간행시일기 및 족보, ▲문집 목판과 책판, ▲상주동학교당 인쇄 출판물, ▲근대 활판인쇄 관련 물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상주박물관장은 “우리나라 인쇄·출판 문화의 흐름 속에서 옛 사람들의 역사와 지혜를 느끼는 귀한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대를 넘어 다양한 인쇄·출판 문화가 전승되고 있는 상주의 역사문화가 다시 한번 부각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상주 흥암서원(원장 김중식)에서는 4월 29일 오전 10시 흥충보존위원회(회장 김동희) 주관으로 동춘당 송준길(1606 ~ 1672) 선생의 춘계향사를 봉행하였다. 작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하여 2019년도 이후로 향사를 종전과 같이 진행하지 못하고 흥충보존위원회 회원 위주로 참석하여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정상적으로 향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향사에는 후손과 유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례(行禮)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신위 앞에 세 번 향을 사르고 폐비를 올리는 의식인 ‘전폐례(奠幣禮)’ 초헌관이 작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초헌례(初獻禮)’와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그리고 초헌관이 음복위에 나아가 복주와 조육을 받는 의식인 ‘음복수조례(飮福受胙禮)’, 축관이 변과 두를 거두는 ‘철변두(撤籩豆)’, 초헌관이 축문과 폐백을 불사르고 땅에 묻는 ‘망예례(望瘞禮)’, 찬인이 초헌관에게 의식을 마쳤음을 아뢰는 ‘예필(禮畢)’ 순으로 진행하였다. 헌관에는 초헌관 이상용(도남서원장), 아헌관 신기봉(남원동장), 종헌관 진태종(상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제향하였고 축에는 김홍준(전 존애원보존회장), 집례 조재석(상주향교부설 사회교육원장), 찬인 김석용, 봉로 성우제, 봉향 김성진 등이 진행을 도왔다. 동춘당 송준길 선생은 조선 중기 문신 겸 학자인 송시열 등과 함께 김장생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성리학자로서 예학에 밝고 이이 학설을 지지하였으며 문장과 글씨에도 뛰어났다. 흥암서원은 동춘당 선생의 독향으로 1702년(숙종 28)에 건립되어 1705년(숙종 31)에 사액을 받고 1716년(숙종 42)에 어필 편액과 비망기를 내리고 치제하였다. 특히 흥암서원은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 47개소의 사액서원 중 하나이다. 서원의 향사는 매년 음력 3월과 9월 초정일에 봉행하며 송준길 선생의 후손인 문정공파 종중 회장 송용순과 본손 후예들도 매년 춘추향사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기호와 영남 유림 간의 우의를 돈독히 …
최근 남산중학교(교장 안중광) 운동부 선수들이 전국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학생 체육의 메카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 4월 15일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 김서준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2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서유현 학생이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제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김서준 학생은 쉽지 않은 대진으로 8강부터 준결승까지 힘겨운 경기를 하였다. 오히려 결승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앞무릎 치기와 뒷무릎 치기 기술을 차례로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비교적 쉽게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한 서유현 학생은 제52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5000m 경보에 출전하여 평소보다 기록을 단축시키며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근소한 차이로 우승은 놓쳤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앞으로 있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꼭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산중학교 운동부는 운동에 특기와 소질을 가진 학생 선수들을 발굴하여 능력을 배양하고,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며 명실상부 ‘운동부 전통 명문’으로 우뚝 서고 있다. 남산중학교 교장 안중광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고 자랑스러웠으며, 앞으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지역사회와 학교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상주시 함창김씨 대종회(회장 김용기)에서는 4월 22일(토), 고녕가야태조왕릉 고릉관에서 ‘고녕가야국 태조 고로대왕 대제’를 봉행하였다. 이번 대제에는 함창김씨 대종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初獻官)에는 서동주 함창읍장, 아헌관(亞獻官)에는 함창김씨 종손 성웅, 종헌관(終獻官)에는 함창김씨 종중 준호가 맡아 대제(大祭)를 봉행하였다. 현재 경상북도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되어 있는 ‘고녕가야태조왕릉’에서는 매년 음력 3월 3일에 함창김씨 후손들이 모여 시조왕릉 참배를 하며 고녕가야 조상의 얼을 기리는 뜻깊은 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번 대제에 참석한 서동주 함창읍장은 “함창지역은 역사깊은 옛 고녕가야국의 중심지로서 역사를 복원하는 고녕가야 문화계승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자전거의 날을 맞아 4월 21일(금)부터 4월 22일(토)까지 행정안전부 주최 자전거의 날 행사의 하나로 ‘세계 자전거의 역사’를 경주 황성공원 내 실내체육관에서 전시하였다. 이날 전시에 출품된 자전거는 클래식 자전거 재현품으로 세계 최초의 자전거인 셀러리페르, 핸들이 처음으로 장착된 드라이지네, 앞바퀴에 발판이 부착된 맥밀런, 세계 최초로 페달이 장착된 미쇼형, 앞바퀴가 큰 하이휠,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세 바퀴의 트라이시클, 현대 자전거의 모태가 된 세이프티 자전거 등 총 7점이다. 4월 21일(금) 개최된 전시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주낙연 경주시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하여 클래식 자전거의 발전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유물들을 자전거 날 행사에 출품함에 따라 관람객들에게도 클래식 자전거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얻었다. 윤호필 상주자전거박물관장은 “4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이하여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자전거 행사에 ‘세계 자전거의 역사’를 전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전국 최초의 자전거 전문 박물관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지난 19일(수) 인문학 특강 ‘지호락(知好樂)을 진행했다. 박물관을 벗어나 관내 카페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특강으로, 천진기 前국립민속박물관장이 <역사문화자원의 활용과 브랜드 전략>을 주제로 첫 막을 열었으며, 오는 26일(수)에는 정순임상주기록문화연구원 대표가 <조선시대 사대부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인문학 특강은 2021년 처음 시작된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지호락’은 학문은 알기 위해서 시작되고(知), 아는 것이 계속 쌓이면 좋아지고(好), 좋은 것이 많다 보면 즐거워진다(樂)는 의미다. 전문가와 함께 친숙한 공간에서 인문학을 즐겨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인문학 특강이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금년도는 4월, 7월, 10월 각 2회씩 총 6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우석여자고등학교(교장 안창기)는 3월 26일부터 4월 20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실시된 제 44회 회장기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여고부 단체전 1위, 개인복식 1위에 입상하여 총 3개의 금메달 중 2개를 휩쓸어오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최근 우석여자고등학교는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고부 단체전 2위와 개인단식 2위 입상, 2020년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개인단식 1위, 2021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단식 2위, 제59회 대통령기대회에서 단체전 1위, 개인단식 1위, 특히 작년 2022년에는 제60회 대통령배대회에서 단체전 1위, 전국체전 단체전 3위, 개인단식 1위에 입상하는 등 전국에서 열리는 소프트테니스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하였다. 특히 그동안 상주 지역 정구부의 발전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적극적인 노력을 해 주었다.우석여자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주신 경상북도교육청, 상주시 체육회, ㈜덕산GS와 MOU 체결을 통해 매년 지속적인 지원 등 각계각층 지도자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이루어낸 결과물이라 더욱 값진 결과라 하겠다.
상주향교(전교 이상무)에서는 3월 31일 13:30부터 상주향교 명륜당에서 지적장애인 25명이 참여한‘마이향교(당일형)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 활용사업“상(賞)주고 상(償) 받으며 향교에서 즐겨보자!”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상주향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과 선비문화 체험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도복 입기 체험, 절하기 강습 및 체험, 투호놀이 체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 모두 우리의 전통문화를 경험해보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상무 전교는 “금년도 문화재 활용사업이 시작된 만큼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매사 안전사고에도 각별 유념하여 주실 것 역시 당부드린다.”라고 하였다. 상주향교의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인‘상주고 상(賞)주고 상(償) 받으며 향교에서 즐겨보자!’는 올해 총사업비 5천만 원(국비 2천만 원, 도비 9백만 원 시비 2천 1백만 원)을 지원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은 “마이(my) 향교 프로그램-우리는 잼나는 선비가족”으로 그 외에도 관례, 계례 등의 전통 미풍양속 프로그램, 선비문화 정착을 위한 유교 인문학 강좌, 단오절 전통민속체험학교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어린이의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과 전통놀이 활성화를 위해 박물관 전정을 활용하여 휴식 공간과 어린이 놀이공간을 대폭 확대하였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놀이는 몸을 건강하게 하고 사회성과 감성을 길러주며, 소속감과 정체성을 깨닫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어린 시절의 놀이는 평생의 추억으로 어른이 되어서도 정서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과학과 미디어의 발달로 컴퓨터나 휴대폰, TV 등이 어린이 놀이문화의 중심이 되었고, 과도한 미디어의 노출이나 컴퓨터 게임, 스마트폰 시청 등은 아이들의 정신건강까지 위협하는 중요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상주박물관은 어린이 놀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여, 박물관 전정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마당을 새롭게 마련하였다. 기존의 원형 잔디광장과 어우러진 전통윷놀이, 사방치기, 징검다리 건너기, 신발 던지기 등 12개의 바닥놀이 그림을 설치하였으며, 6개의 평상 벤치를 추가로 마련하여 휴식공간도 확충하였다.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바닥놀이 그림 및 평상 벤치 조성을 시작으로“앞으로 어린이의 놀 권리와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박물관에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놀이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겠다”라고 전하였다.
상주시(상주 국제승마장)에서는 오는 31일(금)부터 2일(일)까지 3일간 승마산업 저변확대 및 승마대회 활성화를 위한 제2회 경상북도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 및 2023년 경북소년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북도승마협회(회장 손만호)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상주시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장애물, 거북이달린다, 마장마술, 권승·경기 등 21개 종목이 펼쳐지며 마필 300여 두, 선수 및 관계자 600여 명이 참가하여 코로나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국제승마장에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하여 4월에 있을 경북상주 도민체육대회, 7월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를 연달아 유치하여 승마 산업의 메카로 거듭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승마대회를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하여 상주 승마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코로나 19로 지쳐있던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이철연)은 3월 28일(화) 저녁 7시, 지역민 40여명을 대상으로「각양각책(冊) 한 달 한 권」오지은, 임이랑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운영하였다. 이번 특강은 싱어송라이터인 오지은 작가와 밴드‘디어클라우드’에서 노래를 짓고 연주하는 임이랑 작가가 함께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으로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힐링 북콘서트로 진행 하였다. 오지은 작가는 2016년 첫 편지를 쓰기 시작해 2022년까지 7년 동안 자신의 글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띄운 스물일곱 통의 편지를 담고 있는 <당신께>라는 책으로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임이랑 작가도 <아무튼, 식물>, <불안이 나를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리라>라는 작품으로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하는 글로 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도서관 이철연 관장은“오지은, 임이랑 두 명의 작가가 들려주는 따뜻한 위로처럼 상주도서관도 상주시민의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3월 21일(화) 사벌국면 삼덕리에 위치한 낙동강 자전거이야기촌 내 놀이 시설인 하늘 자전거와 카트 체험장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에 운행되는 하늘 자전거는 레일(높이 5M, 길이 567M) 위에 설치된 2인승 자전거로 직접 페달을 굴리며 하늘에서 자전거를 타는 듯한 신기한 체험이 가능하고, 카트 체험장은 스포츠카를 타는 듯한 스릴 넘치는 경주가 가능한 1인승 카트뿐만 아니라 아이와 동승이 가능한 2인승 카트도 운행하여 어른과 아이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될 것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30분 ~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요금은 하늘자전거 6천원, 카트 2만원 ~ 3만원으로 상주시민 및 국가유공자 등은 50% 할인되며, 체험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놀이기구 안전성 검사와 시설물, 쉼터도 함께 정비하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낙동강 자전거이야기촌 내 하늘 자전거와 카트 체험장 운행을 시작함으로써 경천대 관광지와 경천섬, 상주보를 연계하는 상주 관광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청 관광진흥과(전화 537-71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