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월 31일(금), 상주중학교 체육관에서 1학년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친구사랑! 생명사랑! 통통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학교폭력 예방과 회복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캠프는 참여형 연극으로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또래 관계 속에서 겪는 갈등 상황을 연극으로 표현하며, 친구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공감의 힘을 체험했다. 특히 연극 중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극에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반별 협동놀이와 소통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사전활동으로는‘생명사랑, 친구사랑,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4행시 짓기를 진행해, 학생들의작품이 현수막으로 전시되며 캠프의 의미를 더했다. 한 학생은‘이렇게 연극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아서 정말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현은“이번 통통캠프는 학생들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감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벌초등학교(교장 이재병)는 2025년 10월 15일(수) 개교 91주년을 맞아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뜻깊은 개교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의 시작은 1교시 개교기념식으로, 교장 선생님의 기념사와 함께 학교의 연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떡케익 커팅식으로, 학생 대표와 교장 선생님이 함께 떡케익을 자르며 학교의 생일을 축하하는 상징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특히, 교가 제창 시간에는 전교생이 하나 되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큰 소리로 교가를 부르며 사벌초등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표현했다. 교가의 힘찬 선율 속에 학생들의 밝은 표정과 목소리가 어우러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2교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교 알아보기’ 활동과 ‘사벌초등학교’ 사행시 짓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교의 역사, 상징물, 교훈 등을 알아보며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애정을 더욱 깊게 다졌고, 사행시 활동에서는 각 학년별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발표되어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이재병 교장은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오늘의 행사를 통해 사벌초등학교의 전통과 미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무원 사관학교’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류희수)가 또 한 번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발표된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이다.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공개경쟁 채용에서 조영빈 군(22년 졸업), 노진현 군(24년 졸업), 이대영 학생(토목시스템과 3학년)이, 경력경쟁 채용에서 정원종 군(16년 졸업)이 합격하였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재학생이 특성화고 특별 전형이 아닌, 공개경쟁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상주공고의 교육과정이 학생들에게 공직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길러주고 있음을 드러내는 바이다. 상주공고는 그동안 실무 중심 수업과 자격증 취득 과정, 방과후 및 심화 프로그램 운영, 교사들의 세심한 진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왔다. 이번 합격자들의 성과는 학교가 추진해 온 맞춤형 진로 지원 시스템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졌음을 증명한다. 류희수 교장은 “졸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까지 공개경쟁 채용에서 합격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꿈과 목표에 맞춘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더 많은 인재가 공직과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주공업고등학교는 매년 공무원과 공기업, 부사관, 해외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2012년부터 지금까지 배출한 공무원 합격자 수가 342명에 달할 만큼 고졸 공무원 분야의 절대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은척초등학교 무릉분교장(교장 채광수)은 9월 12일(금) ~ 13일(토), 1박 2일 동안 2025학년도 은척초등학교 무릉분교장 가족캠프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매년 무릉분교장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모든 가족들이 다함께 1박 2일간 캠핑 활동을 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드는 활동으로, 작년에는 분교장 공사로 인해 당일 물놀이 캠프를 실시 하였지만 올해는 총 22가족이 카라반, 텐트, 천막을 활용하여 즐거운 가족캠프를 실시하였다. 올해 가족캠프는 무릉분교장과 협력 관계에 있는 동아쏘시오 그룹 연수원 가족캠프 전문팀을 섭외하여 다양하고 수준 높은 활동과 함께, 모든 무릉분교장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 캠핑요리 경연대회, 붐업 레크레이션, 가족 장기자랑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가족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또한 은척초 무릉분교장 협력 그룹인 태준제약(회장 이태영)에서도 음료 및 간식차를 제공하여 행사의 즐거움을 더하였다. 채광수 교장선생님은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프로그램에 다 함께 참여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계기가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가족캠프에 참여한 1학년 박O슬 학생은 “엄마 아빠와 함께 맛있는 고기도 학교에서 구워먹고 다른 친구들의 가족들도 볼 수 있고, 재미있는 놀이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더욱더 하나 되는 은척초등학교 무릉분교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현)과 상주시는 9월 16일(화) 오전 10시 30분, 상주교육지원청에서 지역교육 발전과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상주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상주교육행정협의회는 2010년부터 매년 운영되며, 교육장과 상주시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의원, 상주시의원, 초·중학교 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회 대표 등 15명의 위원이 참여해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학교 및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협력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농산어촌방과후학교운영 지원 등의 2026년 교육경비 지원사업 신청 현황(총 20건) △2025년 상주미래교육지구 사업 추진 현황 △2025년 온마을스쿨버스 운영 현황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였다. 그 결과 단설유치원운영비와 예술교육활동의 지원 확대가 주요 성과로 도출되었으며, 앞으로도 교육 현안에 대한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김종현 교육장은 “지방 소멸과 학령 인구 감소 등 어려운 교육여건이지만 소통과 상생으로 내실 있는 협력 사업을 추진 하겠다.”며, 이를 통해“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참된 사람, 따뜻한 상주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임종화)은 9월 10일(수) 상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5년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상주권역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문경·의성 지역 학부모와 주민 130여 명이 참석해 미래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첫 순서로는 EBS <당신의 문해력> 시리즈를 연출한 민정홍 PD가 ‘학습의 기본, 삶의 기본: 문해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민 PD는 문해력이 학습 능력뿐 아니라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역량임을 강조하며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이어 열린 문화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이 무대에 올라 ‘바이올린으로 만나는 세상의 모든 음악’을 선보였다. 다채로운 곡목과 풍부한 연주 실력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공감소통토크’가 마련되어 교육 현안과 학부모들의 실제 고민이 자유롭게 오갔다. 교육감은 학부모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미래교육 방향성과 교육 현장에서의 소통 강화를 약속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교육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문해력 특강과 교육감님과의 대화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며 “무엇보다 학부모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려는 자리가 마련되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주교육지원청(김종현 교육장) Wee센터는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4주간 신학기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2025학년도 2학기 어울림 학생·학부모 상담 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 주간 동안 학업 중단 위기나 학교폭력 및 각종 위기 사안으로 고민하는 학생·학부모를 위한 상담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즉각적인 대응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첫째 주인 9월 8일부터 9월 12일 동안 홍보 및 학교 안내를 통하여 상담 주간 운영을 알리고 9월 15일부터 10월 2일 동안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교육과 체험 교실을 통한 자아존중감 증진 및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집단교육 프로그램은 긍정말 포켓카드를 활용하여 학업, 교우관계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자신과 타인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학생들이 자아존중감을 증진하고 관계 개선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긍정문구와 이미지를 붙이며 나만의 시리얼 컵을 만드는 체험 교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긍정의 힘을 느끼고 회복탄력성 증진할 수 있을 것이다. 엄상일 Wee센터장은 “방학을 보내고 새로운 적응이 필요한 2학기에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근 Wee센터는 성동초등학교 내로 위치를 이전하였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의 곁에서 언제나 즉각적인 지원을 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연락 번호 531-9940~2, 500-8850~3)
상주시 산림녹지과에서 2024년에 조성한 상주여자중학교 학교숲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모범적인 유지관리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학생 중심의 유지관리 체계 확립 상주시청 산림녹지과에서 발주하여 지난해 7월 준공된 상주여자중학교 학교숲은 수목 2,555주와 지피식물 7,440본이 식재된 700㎡ 규모의 녹지 공간으로, 학생들의 체험형 환경교육과 교과 연계 학습을 위해 조성되었다. 이후 현재까지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관리 상태가 우수하고 유지되고 있다. ▲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리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모임, 지역 주민, 로타리클럽 등도 유지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연 10회 이상의 예초 및 제초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생태텃밭’, ‘학생기후환경’ 동아리 활동으로 잡초 제거, 관수, 식물 생육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여름철 가뭄기에도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모범적인 학교숲 운영 사례 상주여자중학교의 학교숲은 단순한 조경공간을 넘어 학생 주도형 생태교육의 장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가꾸어가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교육적 활용이 조화를 이루며, 학교숲이 생활 속 녹색 교육 공간으로 정착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상주시청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상주시청에서 조성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고 있는 숲이기 때문에 다른 시군과 차별화 된 부분이다.”며 “앞으로도 교과과정과 연계한 학교 주변 녹색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상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7일(수), 관내 초등학교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발명영재교육지원센터 창의융합실에서 「2025 학생 생성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북도교육청의 주요 업무 계획 중 하나인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지원'과 '초등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9대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사로 초빙된 교사들은 현장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총 4시간에 걸쳐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생성 교육과정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수업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연수가 자주 마련되어 교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벌초등학교(교장 이재병)는 지난 8월 15일(금) 본교 체육관에서 열린 사벌초등학교 총동창회 및 동문화합잔치에서 사벌국면 새마을회가 장학금 2,4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동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벌국면 새마을회의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벌초등학교 28회 동기회에서 장학금 200만원, 동연장학회에서 학생 3명에게 장학금 30만원씩을 전달하면서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벌국면 새마을회 관계자는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이 더욱 큰 꿈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병 교장은 “사랑과 정성이 담긴 귀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사벌국면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지역의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사벌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활동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외남초등학교(교장 정미옥)는 2025년 8월 25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직업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학년 대상의 ‘수중로봇엔지니어’와 고학년 대상의‘항공우주공학자’라는 첨단 분야의 직업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과학기술의 원리를 배우고 실습해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 1~4학년 대상의 ‘수중로봇엔지니어’ 직업 체험에서는 물속에서 움직이는 로봇의 원리를 배우고, 직접 소형 수중로봇을 조종하면서 로봇이 물속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을 이해했다. 또한, 해양탐사와 구조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중로봇이 활용되는 사례를 알게 되며 해양과학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한 학생은 “내가 직접 조종한 로봇이 물속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했다”며 “앞으로 바다를 탐험하는 로봇을 더 만들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5~6학년 대상의 ‘항공우주공학자’ 수업에서는 천체망원경 키트를 조립하며 우주 탐사의 꿈을 키웠다. 학생들은 렌즈의 구조와 빛의 굴절 원리를 배우고, 완성된 망원경을 통해 하늘을 관찰하는 방법을 익혔다. 단순한 과학실습을 넘어, 우주와 별에 대한 호기심을 실제 탐구 도구로 연결하는 경험이 되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우주를 연구하는 과학자는 정말 멋진 직업 같아요”라며 우주공학자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과정에서 과학기술의 매력을 느끼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체험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상산초등학교(교장 김훈)는 8월 23일(토)~8월 24일(일)에 열린 상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부총리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농구대회에서 남초부 3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학교 농구부 학생들과 학교 스포츠클럽 농구부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하는 대회로, 본교 농구부 학생 4명과 스포츠클럽 소속 학생 8명이 참가하여 서로 협력하여 전국대회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상산초등학교는 예선 B조로 울산 송정초를 이기고, 세종연합팀에게 져서 조 2위였지만, 2위 리그전에서 충북 중앙초와 광주연합팀을 이겨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세종연합에게 아깝게 패하여 3위를 하게 되었다. 전국대회라는 긴장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서로 격려하며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참가 선수들의 가족들도 경기장을 찾아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서 주장인 김○○ 학생은 “전국의 뛰어난 학생들과 경기가 힘들기는 했지만, 우리 학교 친구들과 즐겁게 농구를 할 수 있어서 소중한 추억이었고, 3위를 하게 되어서 정말 감동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훈 교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농구부 뿐 아니라 스포츠클럽 농구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농구를 통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는 학교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22일 시민의방에서 지역 특성화고인 경북자연과학고(교장 정재영)와 경북형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형 마이스터고는 지역기반 산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시도교육청·산업체·특성화고 등이 상호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율학교이다. 상주시와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가 체결한 협약의 내용은 △교육과정 협약 △취업 지원 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협약 등이다. 협약을 통해 상주시에서는 △말관리과 △말산업과 △반려동물복지과 △반려동물미용과 △팻카페경영과 등 5개 과를 중심으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역량과 자원을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학교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맞춤형 취업 지원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상주도서관(관장 임종화)은 무더위와 갑작스런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 본관 1층 로비 출입구에 ‘안전우산’을 비치·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우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 현상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도서관 이용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비치된 안전우산은 총 20개로, 자외선 차단과 방수 기능을 모두 갖춘 이중 안전 물품이다. 갑작스러운 소나기나 폭우뿐만 아니라 강한 햇볕으로 인한 피부화상과 자외선 노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폭염과 폭우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 우산은 누구나 자유롭게 대여해 사용 후 반납하면 된다. 임종화 관장은 “최근 날씨 변화가 심해짐에 따라 도서관을 찾는 모든 분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안전우산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낙동동부초등학교(교장 김주흥)는 2025년 8월 19일,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동식 안전체험 차량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 안전교육 기관과 협력해 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체험 차량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체험 차량 내부에는 실제 상황과 유사한 다양한 안전 훈련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 학생들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몸으로 배우는 안전교육’을 경험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대피 절차를 익히는 화재 시뮬레이터 체험, ▲짙은 연기 속에서 비상구를 찾아 탈출하는 연기미로 탈출 체험, ▲실제 지진과 동일한 흔들림을 구현한 지진 체험, ▲예상치 못한 승강기 고장 상황에 대비한 승강기 안전체험 등으로 구성됐다.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수업 시간에 듣기만 했던 안전 교육을 직접 체험하니 훨씬 실감났다”며 “진짜 상황이 닥쳐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연기미로에서 길을 찾는 게 쉽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침착하게 움직이니 탈출할 수 있었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주흥 교장은 “아이들이 위험 상황을 미리 경험해보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예방 교육”이라며 “이 체험이 학생들로 하여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는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이동식 안전체험 차량 활동은 낙동동부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생활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의 안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