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수훈자회 상주시지회(회장 성우제)는 지난 11월 5일(수) 상주시립도서관에서 대구지방보훈청 관내 8개 시ㆍ군의 무공수훈자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강오성 무공수훈자회 경북지부장을 비롯해 8개 시ㆍ군지회장, 유족회장, 사무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주요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성우제 지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접 시ㆍ군지회의 우수 보훈 시책을 서로 공유하고, 벤치마킹하여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이루기 위해 충혼탑 재건립과 통합보훈회관 건립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는 국가의 안보와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회원 간의 단결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무공훈장 또는 보국훈장을 수여받은 자로 구성되어 있다.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11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까마우성 인민위원회 대표단을 맞이하여 계절근로자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까마우성과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이루어진 첫 공식 방문으로 양 지역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인 치 응우엔 까마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베트남 까마우성의 근로자들이 상주시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업 분야뿐 아니라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까마우성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안정적인 인력확보가 이루어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력교류를 넘어 상호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앞으로 까마우성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상호 교류와 우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내서중학교(교장 강주희)는 2025학년도 11월 5일 5~7교시에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곶감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교내에 있는 4그루의 감나무에서 직접 감을 따서 두레별로 감 깎기조, 감 나르기조, 감 꽂기조, 감 걸기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일사불란하게 체험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이야기꽃을 피웠다. 매년 내서중학교는 지역특산품인 ‘곶감 만들기 체험활동’을 학교 특색활동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완성된 곶감은 다음 학년도 신입생 및 학교를 방문하는 손님들께 선물할 계획이다. 본교 1학년 남○○ 학생은 “집에서 과일 한 번 깎아보지 않아 걱정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곶감을 만들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3학년 최○○ 학생은 “3년째 직접 감을 깎았는데 올해 감은 크기가 커서 맛이 더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하였다. 학생들의 활동을 지켜본 내서중학교 강주희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이 서로 화합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제 고장에서 나오는 감을 직접 깎아봄으로써 부모님의 노고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다치지 않고 행사를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격려하였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국민의힘, 경북 상주·문경)은 7일(금)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에 참석해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인식 개선의 취지를 되새겼다.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10월 15일 기념되고 있으며,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경북 전역의 시각장애인과 가족, 주낙영 경주시장, 경북도청 정무실장,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일근 회장, 김헌덕 경주지회장 등 주요관계자와 시민 1,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흰지팡이 대행진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 ▲문화체육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임이자 위원장은 현장 축사에서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 절을 올렸으며, “재정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시각장애인분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법안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고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이자 위원장은 “먼저 디지털 접근 방식 개선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이자 위원장은 지난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비서실과 한국수출입은행 등 공공·국가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을 지적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현장여건에 맞는 직무개발과 근로환경 개선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상주시 모동면(면장 전용인)은 지난 4일(화) 오후 7시 모동면 복지회관 2층(용호1길 13-4)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동아리와 함께하는 농촌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5 시군역량강화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행사는 MC 달래의 진행으로 열렸으며, 초대가수 서아리, 특별공연으로 이강모와 임강환의 무대가 펼쳐져 주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하였고, 특히 식전 행사로는 모동면 어울림장구 동아리의 장구 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전용인 모동면장은 “이번 공연이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주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상주시는 성주봉 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 3층 공간을 방문객이 머물며 체험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형 공간인 목재라운지로 새단장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는 노후화된 전시시설을 개선하고, 방문객이 목재의 쓰임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새롭게 구성했다. 내부는 목재의 질감과 구조적 아름다움을 살린 디자인으로 새로 단장했으며, 자연광이 풍부하게 들어오는 개방형 구조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목재라운지는 전시와 체험, 휴식이 함께 이루어지는 실내 복합공간으로, 목재체험지도사, 체험객이 만든 목공예품과 생활 소품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일부 전시품은 현장에서 운영되는 목재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직접 제작이 가능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목재 문화의 이해를 높이는 교육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상주시는 이번 새단장을 통해 목재문화체험장이 단순한 체험시설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물며 배움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목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목재라운지를 전시와 체험. 휴식이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며‘방문객이 머무는 동안 목재의 가치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현)은 11월 5일(수)에 상주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 땅땅치킨랜드 및 신전뮤지엄에서「2025학년도 초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도심속 음식 문화를 접하여 식문화역량을 함양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실내에서 치킨 만들기, 키오스크를 통해 컵 떡볶이 만들기, 뮤지엄 관람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이OO 학생은“시켜먹던 치킨을 직접 만들어보고, 기계로 컵떡볶이를 포장하는 과정이 너무 신기했어요! 음식을 만들고 구경하니 너무 즐거웠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종현 교육장은“이번 도심형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음식 만들기에 즐거움을 느끼고,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소통하는 체험학습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다양한 체험교육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 상주시 함창읍 소재)은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복진흥원 명품관에서 신라복식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신라衣, 신라를 말하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주최하는 신라복식연구회는 설립 6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신라시대 복식과 전통복식의 원형을 고증하고 경주지역의 출토유물을 토대로 복식의 구조, 재료, 문양 등을 재해석해 신라의 미의식과 생활문화를 복원하고자 노력하는 단체이다. 또한 신라복식연구회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재현 복식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신라복식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5APEC 정상한복 개발에 참여한 강미자 명장의 통인신라 여성용 반비를 포함한 신라시대 다양한 복식을 볼 수 있다.신라시대는 다양한 신분제에 따른 복식구분과 금제를 실시하여 복식의 재질과 색상, 문양, 장식 등이 다양하게 사용된 때이다. 전시작품들을 통해 화려한 색채와 문양으로 치장한 귀족 계급의 복식과 고시대 전통복식을 계승해 착용하고 있는 민가의 복장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신라복식연구회 김현주회장은 “신라 복식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우리 연구회가 복원한 신라 전통복식을 통해 찬란했던 고대 신라의 미의식과 역사적 가치를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한복진흥원 박후근 원장은 “당시 문화와 생활사가 녹아 있는 복식사를 연구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천년 신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귀중한 전시를 준비한 신라복식연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라衣, 신라를 말하다.」 전시는 한국한복진흥원 한복명품관에서 2025.11.7.(금)~ 12.3 (수)까지 진행 된다.
상주시는 ‘상주시 농특산물 쇼핑몰, 명실상주몰’(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에서 11월 6일(목)부터 11월 12일(수)까지 일주일간 ‘상주쌀 사는 날, RICE DAY’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쌀 수확철을 맞아 상주의 우수한 햅쌀을 널리 알리고 품질좋은 상주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명실상주몰’에서는 상주 대표 브랜드 쌀로 엄격한 품질관리와 도정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상주쌀 미소진품’을 비롯해 상주 햅쌀, 곡류 등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갓 수확한 상주 햅쌀은 신선도와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쌀은 전국적으로 품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품질이 우수하고 신뢰도가 높은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RICE DAY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상주쌀의 우수성을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명실상주몰을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사벌국면(면장 박종욱)과 함께 11월 1일 ‘상주 목가리석조관세음보살입상 및 과거길 연계 2026학년도 대학입시 합격기원제’를 열고 수험생들의 평안과 합격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옛 선비들이 한양으로 향하며 합격을 빌던 영남대로 과거길의 전통을 잇는 자리로, 오늘날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이날 기원제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자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사벌국면장과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의 인사말, 학예사의 문화유산 해설, 축문 낭독, 고사 및 소원지 작성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은 고려시대 조성된 석불로, 오랜 세월 동안 영남대로를 오가던 길손들의 안전과 소망을 품어온 상징적인 문화유산이다. 특히 과거 상주의 역원 가운데 하나인 송원(松院)이 있던 자리에 위치해, 선비들이 마음을 다잡고 쉬어가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사벌국면장의 축문 낭독과 고사(告祀) 순서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차례로 합장하며 간절한 염원을 올렸다. 이어 참가자들은 소원지에 이름과 바람을 적어 석불 주변의 합격 기원줄에 매다는 의식을 진행하며,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과 박종욱 사벌국면장은 “이번 기원제가 수험생들에게 용기와 평안을 전하고, 이곳에서 드린 정성이 수험생들의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기간 동안 함께 진행된 ‘제1회 상주전국사진촬영대회’가 전국 사진 애호가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지부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상주의 대표 축제인 상주세계모자 페스티벌의 다채로운 현장을 전국 사진가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30여 명의 사진작가와 시민 사진가들이 참가해 퍼레이드, 축제 거리, 공연, 시민 참여행사 등 축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렌즈에 담아냈다. 특히 도심 거리퍼레이드와 축제 개막식 불꽃놀이, 모자패션쇼와 전통문화공연 등은 참가자들의 주요촬영 포인트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대회의 금상(상금 300만원)은 김○섭 작가의 ‘흥겨운 축제’가 차지했다. 은상에는 김○희 작가의 (‘축제의 거리’), 신○아 작가의 (‘하트하트’), 동상에는 김○익 작가의 (‘모돌이’), 이○정 작가의 (‘찰칵, 도심문화축제’), 오○석 작각의 (‘장인’), 김○주(‘줄타기’) 작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총 17명이 가작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축제의 열기와 상주의 정취를 생생하게 담아내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심사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심사위원단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생생한 현장을 기록함으로써, 상주의 문화적 감수성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고 평가됐으며, 촬영된 작품은 향후 상주시 공식 홍보자료 및 축제 홍보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아 상주의 아름다움과 축제의 역동적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주셨다”며 “앞으로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무대를 한층 더 풍성하게 가꿔,
상주시 모동면(면장 전용인)과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황재웅)은 10월 31일 모동면 수봉리 백화산 입구에서 ‘제17회 백화산 진산제’를 열었다. ‘백화산 진산제’는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이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행사다. 백화산의 정기를 모아 마을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벌써 17회 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미래농업고 밴드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진산제와 지역민이 참여하는 장구·라인댄스·민요 공연, 백화산 역사문화 전시, 가족 참여형 게임, 초청가수 공연,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됐다. 약 500명이 참여해 전통과 지역 축제를 함께 즐겼다. 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떡메치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고, 백화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주민 간 소통과 지역 활력 제고에도 기여했다. 황재웅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은 “백화산의 의미를 되새기며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문화를 계승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용인 모동면장은 “백화산 진산제는 모동면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담은 소중한 행사다.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지역 문화의 소중함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다음달 22일(토)~23일(일) 1박2일간 관내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미혼남녀 만남사업 “데이트 온 상주-시즌2 가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미혼 남녀 40명이 로테이션 매칭토크, 랜덤데이트, 커플 명랑운동회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국의 1998~1984년생 미혼남녀가 참가대상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상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참가 신청서류를 첨부해 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다. 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상반기 실시한 데이트 온 상주가 청춘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어 다시한번 개최하게 되었다.”며 “만남‧연애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이 많이 참가하길 바라며, 지속적인 교류로 결혼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성주봉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미혼남녀 40명이 참여한 데이트 온 상주는 9쌍의 매칭 커플이 나오며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상주시 외남면(면장 이현균)은 10월 29일(수) 가을철 곶감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곶감 농가를 방문하여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농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로부터 외남면은 지리적으로 해발고도 5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와 남천으로 유입하는 하천이 어우러진 청정한 자연 속에서 당도 높은 명품 곶감을 생산하는 곶감의 본고장으로 유명하다. 2005년 9월에는 전국 최초 ‘곶감특구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국 유일의 ‘상주곶감공원’과 국내 최고령 감나무로 수령 750년이 넘은 ’하늘아래 첫 감나무‘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곶감 생산 현장에서는 이상 기후로 인한 탄저병 등 농가의 감 재배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곶감 위생 상태 및 품질관리 현장을 확인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한 재배 기술 지원, 유통 다변화, 온라인 판매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현균 외남면장은 “선조들의 손길과 농민의 정성이 깃든 감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면민의 자부심이라며, 농가 소득향상을 위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는 29일 제235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1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17일 개회 후 제7차 본회의까지 2026년도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계획 390건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내년도 상주시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점검을 통해 추진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대안 제시에 힘썼다. 또한, 28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32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은 제8차 본회의를 거쳐 2건은 수정 가결하고 나머지 안건은 원안 가결했다. 안경숙 의장은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는 시정추진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찾는 소통의 기회였으며, 집행부는 지적사항과 제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