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환경관리과(과장 황인수)는 상주시 재활용품 선별장에 대해 6. 4.(수) 안전재난실과 합동으로 보건관리 점검을 시행하였다. 이번 점검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것으로 환경관리과 클린환경팀, 안전재난실 관계자, 대한산업보건협의의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재활용품 선별장 근무자 건강 상담 및 MSDS 비치, 작업환경 보호구에 대한 사항 등을 점검하였다. 또한, 점검결과에 따라 발견된 유해·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예방 및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조치할 예정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상주시 환경관리과가 관리하고 있는 사업장의 지속적인 보건관리점검을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개선함으로써 재활용품 선별장 근무자 안전확보 및 산업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시장 강영석)와 상주충렬사 운영위원회(위원장 권세환)는 6월 4일(수)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에서 배향 문중의 후손과 유림 및 각 기관단체장,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33주년 충렬사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초헌관에 강영석 상주시장, 아헌관에 김홍배 상주문화원장, 종헌관에 이래헌 이경류공 후손 대표가 봉행하였다. 임란북천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중앙군과 상주의 향병 800여 명이 왜군의 선봉 주력부대 1만 7천여 명과 전투를 벌인 호국성지이자, 임란 당시 공식적인 관군과 의병의 최초의 격전지이다. 충렬사에는 그 당시 순국한 윤 섬, 권 길, 김종무, 이경류, 박 호, 김준신, 김 일, 박 걸 공과 무명열사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1993년부터 호국 선열들의 순국일인 음력 4월 25일을 양력으로 변환한 6월 4일을 제향일로 하여 매년 봉행하고 있다. 한편, 초헌관인 강영석 상주시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북천전투에서 순국하신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24년 실적)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상주시는 2018년 평가 이후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며, 경북 도내 시군 중에서 제안제도 업무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제안제도 운영평가는 제안을 통한 소통과 정책참여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 해 동안의 제안제도 운영실적, 공모전 개최, 제안 체택률, 제안제도 활용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상주시는 총 3,548건의 제안 접수, 12회의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제안제도 활성화에 힘써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정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한 시민과 공직자들의 작은 목소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서로 소통하며 상상을 주도해 상주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 상주시 함창읍 소재)은 오는 6월 4일 부터 7월 11일까지 전시홍보관 한복명품관에서 전통과 현대 수의와 상복 등을 소개하는 수의전 ‘귀천(歸天), 마지막 외출’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경북 한복숙련기술회: 진솔」의 열두번째 전시로, 조선시대 유교문화의 상장례가 담긴 전통 수의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간소화된 수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01년도에 발족된 「대구경북 한복숙련기술회: 진솔」은 한복관련 기능대회 입상자와 한복산업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기능인들이 모인 순수 동아리로 다문화가정, 한센인, 국가유공자가족에게 한복기증을 하는 등 다양한 한복과 관련 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수의’를 떠올릴 때 삼베로 지어진 옷을 떠올린다. 하지만, 조선시대 수의는 예복이었고 평소 착용했던 옷 중에 가장 좋은 옷을 사용했다. 일반인들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혼례복을 수의로 사용했으며, 새로 수의를 마련하는 경우 또한 있다. 이번 전시에는 수의 바지(치마), 저고리를 기본으로 남성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입던 심의와 중치막, 여성은 원삼, 당의 등이 전시된다. 간소해진 현대 수의로는 남성의 도포, 여성의 치마, 저고리와 장례에 사용되는 여러 염습 용품, 그리고 상복이 전시된다. 이러한 전시품들은 죽음을 새로운 출발로 보고 수의를 결혼할 때 예복이나 생시 가장 좋은 옷으로 곱게 성장하였던 조상들의 사고적 여유로움을 살펴 볼 수 있다. 전시를 주최한 「대구경북 한복숙련기술회: 진솔」 손순주 회장은 “자손들이 윤달을 택해 경건한 마음를 담아 준비한 수의는 고인의 내세에서의 삶이 잘 이어지도록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전시 관람객들에게도 이러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후근 한국한복진흥원 원장은“이번 전시는 전통 수의에 담긴 정신을 되새겨보며, 현대인의 정서를 수용한 현대 수의를 살펴보기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직속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5월 27일(화) 오후 3시, 상주문화회관에서 대구취수원 안동댐 이전 사업과 관련된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상류) 변경안에 대한 상주시 주민경청회를 개최하였다. 대구 취수원 이전을 둘러싼 대구시와 구미시 간의 합의가 파기되고 2023년 11월 대구시에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환경부는 이번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상류) 변경안을 확정하여 2024년 11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 상황이다. 특히, 안동댐 직하류에서 하루 46만 톤의 원수를 취수해 대구시 문산정수장으로 공급하는 사업계획에 대해 상주시 주민들은 하천유지수가 줄어들면서 수질오염 악화와 생활·농업용수 부족 등에 대한 우려로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대구시의 안동댐 계약 물량에서 추가 공급은 없으며 안동댐에서의 일46만톤 취수는 최대가뭄상황을 고려하여 상주지역의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업용수의 부족은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경청회에는 6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였으며 환경부의 사업설명에 “지역합의를 무시하고 대구시와 안동시만의 합의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상주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신중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며 “상생발전을 기본원칙이라고 하면서 대구시의 깨끗한 물 확보를 위한 사업이 상류지역 주민들의 걱정과 근심을 일으키고 또다른 환경문제를 일으켜서는 안된다.”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변경안으로 인하여 지역간의 또다른 갈등과 우려가 발생하고 있고 환경부와 대구시의 사업추진 의지가 강하지만 낙동강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규모 국가사업인만큼 신중한 검토와 충분한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지역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사업이 급하게 추진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경청회에서 지역주민들이 물문제에 대…
상주시는 지난 23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도 규제개혁 추진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분야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경상북도 자체평가 지표에 대해 지난해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지난해 상주시는 시민공감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를 통해 시민 생활 불편사항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의 경제활동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규제애로 사항 166건을 발굴하고 규제개혁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 옴부즈만 등을 통한 규제 개선 건의 결과 총 14건이 수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시민의 불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유발하는 준조세 성격의 자치법규 19건,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경쟁제한 및 소비자 권익제한 자치법규 11건을 일괄 개정함으로써 이용료․수수료 등 시민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자유로운 기업활동 유도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및 온라인 규제개선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 및 적극적인 타 자치단체 규제개선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다양한 규제개선 과제에 대한 발굴 성과를 보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우리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낡은 규제를 발굴․개선하여 지역 기업의 경영 개선과 시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앞으로도 시민 생활 중심의 더 많은 민생규제 개선 노력으로 시민 모두가 살기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는 23일 제23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8일간의 임시회 의사 일정을 마무리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으며, 상주시에서 제출한 6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은 원안 가결했으며, 4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과 4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회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등 시정추진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상주시가 제출한 제2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1조 2,718억 원으로 기정 예산액 1조 2,212억 원보다 506억 원(4.14%)이 증가한 규모이며, 7천 5백 4십만 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반영했으며, 나머진 원안가결 하였다. 또한, 상주시의회는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흡연으로 발생하는 국민 보건 저해 등 각종 폐해와 관련해 담배 제조사가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였다.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추가 경정 예산의 집행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전과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2025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상주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한 이 축제는 만화특화 도서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발돋움하기 위하여 개최한 행사로 만화·웹툰과 관련된 컨텐츠 뿐만아니라 도서관 방문객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많은 체험행사를 제공하였다. 주요 행사로서 제2회 천하제일웹툰왕전 본선대회가 열렸다. 강영석 상주시장의 주제발표 징소리와 함께 시립도서관 옥상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현수막 퍼포먼스에 맞춰 “초성 ㅅ ㅈ ”이라는 주제가 펼쳐졌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전국의 중·고등학생 31개팀이 열정만큼이나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4시간 동안 완성도 높은 작품을 완성하였다. 대구웹툰협회 이사 등으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이 대상을 포함한 7작품과 특별상 4작품을 최종 선정하였다. ▶대 상(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이은솔) ▶최우수상 2팀(우석여자고등학교 잼얘공장), (노화고등학교 윤자영) ▶우수상 2팀(천안용곡중학교 추재희),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박사랑), ▶장려상 2팀(청리중학교 박지인), (우석여자고등학교 전혜림) 피규어 전시회가 도서관 2층 홀에서 진행되었다.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프라모델 등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테마의 피규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시회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지금 우리 학교는’ 주동근 작가,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 ‘놓지마 정신줄’ 신태훈 작가를 초청하여 작품 세계와 집필 과정, 웹툰작가로서의 성공기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의 피날레는 상상마당(도서관 후원)에서 펼쳐진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장식했다. 800여 명의 시민이 상상마당과 상주시민문화공원에 모인 가운데 40명의 단원이 연주하는 지브리 영화 OST, 정통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즐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nb…
상주시는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으로 럼피스킨(LSD) 청정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럼피스킨(LSD) 백신 접종 명령에 따라 4월 7일부터 백신을 배부하여 관내 한우, 육우, 젖소 사육 농가 1천8백여 농가 7만 8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30일까지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상주시에서는 50두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사가 농장에 방문해 접종하고,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상주축산농협에서 백신을 배부하며 읍면동 담당 공무원들은 접종 지원 및 확인을 실시하게 된다. 해당 명령을 위반할 시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60조에 따라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거나, 같은 법 제48조에 따라 살처분 보상금을 감액받을 수 있어 기간 내 반드시 접종하여야 한다. 상주시장(강영석)은“럼피스킨(LSD) 청정 지역 달성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상주시 럼피스킨(LSD) 유입 차단을 위해 관내 소 사육농가에서는 백신접종을 철처히 진행 해줄 것”을 당부했다. 럼피스킨(LSD)은 소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피부 점막에 단단한 혹, 결절이 생겨 우유 생산량 감소나 유산, 불임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모기, 파리와 같은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이다.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5월 3일 ~ 4일 1박2일간 성주봉자연휴양림 및 관내 관광지 일원에서 미혼남녀 만남사업 ‘데이트 온 상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미혼 남녀 40명이 로테이션 매칭토크, 랜덤데이트, 청춘포차&불멍파티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북에 거주하거나 소재기업에 종사중인 1997년생~1984년생 미혼남녀(혼인 이력이 없는 자)가 참가 대상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상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4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참가신청서, 혼인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를 첨부하여 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 선정은 4월 26일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지역 내 청년들이 만남·연애의 기회가 부족한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이번 행사를 단순 1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로 결혼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공직기강 확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의 연속성과 시민 생활의 안정적 유지를 위한 부서별 실행계획이 공유됐다. 회의에서는 △공직사회 복무 및 기강 강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시스템 유지 △사회 질서 및 공공서비스 정상 운영 등 주요 분야별 대응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시는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을 이어가야 한다”며 “모든 부서는 민생안정이라는 행정의 본질을 잊지 말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산불 심각 단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예방 및 초동 대응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더욱 냉철하고 치밀한 행정이 필요하며, 공정한 선거 지원과 행정 중립성 유지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과 공직사회 내부 안정화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시가 연이은 산불 재난과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도시의 녹색공간을 통해 시민에게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도심 곳곳의 생활권 녹지 공간을 정비하고, 사계절 감상 가능한 조경 공간을 확충하는 등 심리방역의 녹색 인프라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상주시 산림녹지과는 녹색 인프라 강화에 특화된 집중사업 3가지를 올해 상반기 중으로 △ 교통섬 정비 △ 북천변 황토길 추가 조성사업 (계산동 36-15 일원) △ 북천 포시즌가든 조성사업 (냉림동 114-9 일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보행 경로를 경비하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식재와 편의시설을 배치하여 일상 속 자연 회복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북천 포시즌 가든’은 다양한 초화류와 관목류를 활용해 사계절 내내 꽃과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테마령 정원으로 조성 중이며, 인근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쉼과 여유를 제공하는 상주의 새로운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산림녹지과는 올해 안으로 읍·면·동 전역의 소공원, 가로화단, 소규모 쉼터를 대상으로 생활권 중심 녹지공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심과 농촌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녹지 행정을 통해 지역 간 환경 격차를 줄이고 모든 시민이 초록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녹지조경은 단순한 미관이 아닌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돕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며, “앞으로도 작지만 세심한 녹색 공간을 만들어 시민 곁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대표 이연호)은 1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은 1994년 설립, 조합원 수 125명으로 관내 오이 생산농가 대비 약 35%, 시설농가 대비 약 45%를 차지하고 있는 오이전문 생산법인이다.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저출생 극복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모금활동에도 동참해오고 있다. 이연호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 산불피해지역의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강인환 사회복지과장은 “산불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 조합원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될 것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우석여자고등학교 앞 계산동과 냉림동을 가로지르는 북천 좌ㆍ우안을 연결하는 보행교를 완공하고 지난 3월 31일 오전 06시부터 개통하였다. 북천 보행교는 총연장 152m, 폭 4.0~11.2m의 보행전용교량으로 상주시민이 하나로 이어져 화합하자는 의미로 하나의 원형 주탑에 24개 읍면동을 의미하는 24개의 케이블이 연결된 사장교 형식의 교량이다. 지난 2024년 4월 착공하여 2025년 3월 준공되었으며, 총 7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었다. 그동안 상산교와 후천교 사이에 교량이 없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이동과 등하교를 위해 징검다리를 이용하였으나, 집중호우와 야간 이용 시에 위험과 불편함이 상존하고 있어 보행교 설치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번 북천 보행교 개통으로 북천 이용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게 되었고, 특히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접근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였다.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는 31일 관내 주요 배 재배지역인 사벌국면, 외서면, 공검면, 낙동면 지역에 3월 29일~30일 나타난 이상기온 현상으로 피해를 본 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배 생육시기 위험한계 온도인 영하 3.5℃를 밑돌면서 70% 이상의 신고 배 품종의 피해율을 기록해 꽃잎이 열리지 않거나 암․수술이 정상적으로 발육되지 않는 꽃봉오리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대미 배 수출단지 연봉 배 현장에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으며 이어 외서농협에서 농협관계자, 농업기술센터, 피해 농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고 발생 현황보고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안경숙 의장은“농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신속하고 정밀한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